코로나19, 이마트 방문자 증가?
작성일 : 2020-02-26
대중밀집지역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최근 비대면 온라인 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온라인 마켓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배송지연, 주문취소, 품절 등 원활한 구매 서비스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기 전 오프라인 매장으로 나가 생필품, 즉석식품 등을 사재기하고 있는 낯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티디아이뉴스는 최근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마트 방문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월 각 주간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서울 은평점과 대구 만촌점, 대구 성서점의 이마트 방문객 분석을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 은평점은 2월 첫 주 대비 둘째 주 35% 증가, 셋째 주 6% 감소했다.
대구 만촌점은 2월 첫 주 대비 둘째 주 30% 증가, 셋째 주 0.21% 증가했다.
대구 성서점은 2월 첫 주 대비 둘째 주 54% 증가, 셋째 주 34%의 증가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외 지역 서울 은평점 방문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대구에 위치한 만촌점과 성서점 방문률은 폭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온라인에 의존하던 시민들의 구매패턴과 대조된 오프라인 마트 방문 상승률은 시민들의 불안함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한편, 사재기 현상으로 필요 시에 생필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되어 시민들의 불편함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TDI DS팀
작성자: DS팀 이정화 매니저
사진출처- 이마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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