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셜트렌드] 샤넬 가격 인상에 관심도 UP

작성일 : 2021-07-13

최근 ‘샤넬 오픈런(매장 입장 전 대기)’ 대란이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 7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제품을 사려고 백화점 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이들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 소식에 명품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의 관심도 커졌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6월 13일~7월 12일) 동안 ‘샤넬’ 검색량은 PC(87,100건)와 모바일(695,000건) 도합 782,1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샤넬은 가격 인상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샤넬 마니아들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소문이 퍼졌고, 예상 인상일이 가까워질수록 검색량도 서서히 증가했다. 검색량은 6월 25일(금) 21,726건, 27일(일) 26,143건, 29일(화) 36,877건을 기록했다. 한달 중 검색량이 가장 높은 날은 7월 1일이었다. 해당일은 실제로 샤넬이 제품 가격을 올린 날로 관심이 최고치에 달했다. 당일 토탈 검색량은 48,005건. 일주일 전인 6월 25일(21,726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팬데믹 불황 속에서도 홀로 호황을 누리는 듯한 명품 업계. 이는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분출된 데에다 소비를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 명품을 되팔아 차익을 얻는 리셀(re-sell)문화까지 더해진 현상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럭셔리 제품 선호가 지속될수록 명품을 향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숏셜트렌드]는 ‘짧은(short)’와 ‘소셜 트렌드(social trend)’의 합성어로, 짧고 굵게 전하는 빅데이터 기반 뉴스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소셜 미디어(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네이버뉴스, 네이버블로그)에 입력한 단어에 대한 소셜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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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13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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