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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살펴본 어린이날 테마파크 방문객은?

작성일 : 2021-05-26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이 어느덧 다가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다.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때문에 시끌벅적한 대규모 행사는 물론 외출하기도 조심스러워 지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들의 고심은 깊어지게 됐다.

서울의 대표 어린이 시설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및 다양한 공연시설 등으로 구성되어있어 나들이 가기 좋은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어린이날 하면 떠오르는 곳은 대표적인 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와 서울시 롯데월드가 있는데, TDI News는 자체 유동인구 수집 데이터를 사용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대공원 및 놀이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알아보고자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롯데월드 중심으로 방문객 변화 추이를 분석하여 짚어봤다.

[Trend. 1 빅데이터로 살펴본 어린이날 놀이공원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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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일간(21.05.03~07)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롯데월드 유동인구 추이를 분석하여 살펴봤다. 어린이날(5월 5일) 어린이대공원 유동인구는 전일 대비 260.4% 증가했으며, 에버랜드 유동인구는 206.1% 증가했다. 이어, 롯데월드 유동인구는 42.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3곳(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롯데월드)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전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어린이대공원과 에버랜드 유동인구는 전일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쾌청한 봄 날씨와 비교적 안전하다 여기는 야외 테마파크로 향한 방문객이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Trend. 2 어린이 대공원 방문객 연령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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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찾아온 방문객 중 어떤 연령층이 가장 많이 방문했는지 알아보고자 가장 증가율이 높았던 어린이대공원 방문객 중심으로 각 연령층 점유율과 전일 대비 가장 많이 방문객이 증가한 연령층 증가율을 함께 분석했다.

연령별 점유율 분석결과, 30대가(62%)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40대(19%), 3위 50대 이상(12%)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증가율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30대 방문객이 전일대비 352.9% 증가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이어 40대가 285.3% 증가, 20대 91.9% 증가로 나타났다. 30대 중심으로 점유율과 증가율이 높았던 만큼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치며]
야외에서도 코로나 감염 발생률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지만,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래보는 것이 어떨까.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세상이 오길 바라본다.



작성일: 2021.05.26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서예리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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