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서 예견된 이른 벚꽃 엔딩…이번 주엔 과연?
작성일 : 2023-04-06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벚꽃’ 검색량 폭증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이상 고온현상에 전국 곳곳에서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탓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3년 3월 4주 차 주말(24~25일) ‘벚꽃’ 검색량은 약 13만 600건으로 지난해 4월 1주 차 주말(2~3일)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올해 4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등 전국의 꽃 축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3월 4주 차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었던 4월 1주 차 주말(1~2일)의 검색량은 약 16만 3,500건으로 늘었으며 아울러 분석 기간 동안 ‘벚꽃’ 대한 관심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이 확인된다.
반면 지난해 3월 4주 차의 ‘벚꽃’ 검색량은 약 6만 3,700건에 그쳤으며, 꽃이 피기 시작한 4월 1주 차부터 △13만 2,400건 △14만 6,800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를 비롯해 △서울 석촌호수 벚꽃축제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벚꽃축제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 △춘천 남이섬 벗(友)꽃놀자 △강릉 경포 벚꽃축제 등이 만개한 벚꽃 없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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