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귀국 직후 체포로 또 다시 화제…2주간의 검색량은?
작성일 : 2023-03-29
-전우원 17일 최고 검색량 약 11만 1,000건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이 28일 입국과 동시에 경찰에 붙잡히면서 한 번 더 화제가 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2주 동안의 ‘전우원’ 검색량을 분석했다.
지난 13일부터 전우원은 개인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을 비난하고 폭로하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15일부터 전우원의 검색량이 급증했는데, 전일인 14일 96건이던 검색량이 10만 5,000건까지 증가했다.
16일 7만 6,000건으로 줄었던 검색량은 바로 다음날 전우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수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폭로의 진정성을 증명하겠다”라며 마약으로 추정된 약품을 복용하는 등의 소동을 벌이며, 다시 11만 1,000건으로 올라갔다. 이는 2주간의 검색량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후 전우원에 대한 관심은 수그러드는 듯하였으나, 28일 입국과 동시에 경찰에 붙잡히며 다시 관심을 모았다. 이전 10일(18일~27일) 평균 검색량(약 1만 5,000건)의 약 4배가 넘는 6만 6,000건이 검색됐다.
이날 전우원은 수갑을 찬 채 양옆 경찰관의 인계를 받고 등장해 “저 같은 죄인이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정말로 감사드린다”라며 “수사에 최대한 열심히 협조하고, 수사 받은 뒤 빨리 5·18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우원은 29일 늦은 오후 석방될 예정이며, 경찰 측은 당장 구속영장 신청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밝힌 그가 광주로 이동해 본인의 약속을 지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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