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란 기대 컸는데…” 유퀴즈, 방송 사고에 평소 관심 4배↑

작성일 : 2023-02-23

-182회차 검색량 약 9만 4,000건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방송 송출 사고로 평소 방송일의 4배가 넘는 관심이 집중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82회가 방송된 22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된 ‘유퀴즈’는 약 9만 4,000건이다.

최근 4회차(178회~181회) 평균 검색량 2만 2,000건의 약 4.27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유퀴즈’ 연관 검색어 5위에는 ‘유퀴즈 방송사고’가 9위에 ‘유퀴즈 장미란’이 올랐다.

이날 ‘유퀴즈’는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을 주제로 음악인 정재일에 이어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교수 분량이 방송됐다.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이 은퇴 후 10여 년 만에 예능 출연을 결정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며, 장미란 편집본이 예고편으로 선공개되기도 했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장미란이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전 회차인 ‘비상’편 화면으로 전환됐다.

‘유퀴즈’ 측은 하단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다”며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청자와 장미란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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