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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인수’ 하이브 vs 카카오…대중의 관심은 어디로?

작성일 : 2023-02-14


-대중의 관심은 ‘하이브’…10일 인수 입장 밝히며 검색량 45만 2,000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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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을 두고 치열한 지분 인수 경쟁을 펼치면서 연일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은 지난 3일 창업주 이수만 체제의 막을 내리고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된 ‘SM’의 집계량은 약 5,000건으로 이전 5일간 평균 검색량 3,000건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검색량은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의 결별을 선언한 SM이 카카오와 손잡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양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크게 늘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날 ‘카카오’는 8만 5,000건 검색됐고 ‘SM’은 1만 3,000건으로 평소 약 5배 가까이 검색량이 늘었다.

검색량이 폭증한 것은 지난 10일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SM 인수를 전격 선언하면서부터다.

하이브는 이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M 소액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25%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 매수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10일 ‘하이브’의 검색량은 45만 2,000건으로 폭증했으며, ‘카카오’와 ‘SM’ 역시 13만 1,000건, 13만 3,000건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카카오’의 평균 검색량은 6만 6,000건, ‘하이브’는 16만 5,000건으로 하이브에 2.5배 가까이 많은 검색량이 집계됐다.

#SM #데이터드래곤 #TDI